[뉴스]써툼코리아, 유럽연합 Certum CA와 보안 인증서 파트너 체결

SSL 인증서, 문서서명인증서, S/MIME 인증서 등 국내 발급대행 개시

사진= 써툼코리아 제공지난 달 행정안전부는 올해까지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웹사이트를 전수 조사하고 공공기관 웹사이트 암호화 계획, 이른바 HTTPS-ONLY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HTTPS는 HTTP와 달리 공개 키 기반 구조로 통신 내용 암호화로 패킷 가로채기 등 예방이 가능하다. 전송 과정에 암호화를 더해 외부에서 이를 탈취하더라도 해당 정보를 알 수 없게 하는 기술이다. HTTP에 'Secure'를 더했다고 이해하면 된다.

서버와 사용자 사이에 주고받는 정보를 중간에 가로채는, 이른바 패킷 스니핑을 예방하는 HTTPS 정책이 화두에 오르면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관심 역시 집중되고 있다.

구글 크롬 보안강화로 HTTP 차단으로 HTTPS 필수 및 최근 국내 공공기관에서 HTTPS 의무화가 진행되고 있고, EU(유럽연합)의 개인정보보호규정(GDPR)을 국내 업계에서도 도입 검토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 ㈜아토인터넷(이사 정은경)이 유럽연합 Certum CA와 보안 인증서 파트너를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주목받고 있다.

사진= 써툼코리아 제공Certum(써툼)은 유럽 최초 공개키 인증기관으로 20년 이상된 유럽에서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업체(Asseco Group)의 인증기관명이다.

㈜아토인터넷은 이번 파트너 체결로 인해 보안인증서, 유럽연합 SSL 인증서, 코드사인, 문서서명인증서, S/MIME 인증서 등 국내 발급대행을 개시한다.

Certum Korea(써툼 코리아)의 인증서는 웹 트러스트(WebTrust)뿐만 아니라 EY(Ernst & Young Certify Point)로부터 인증 받았다. 또 유럽 연합(EU)의 '전자본인확인/인증/서명'(eIDAS) 규정에 따라 등록되어 있고, Adobe의 AATL에도 포함되어 있다.

㈜아토인터넷 정은경 이사는 "Certum CA에서 발급되는 인증서는 GDPR에 적용되기 때문에 보안성 높고, 안전하게 발급되어 고객의 신뢰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써툼코리아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고승민기자 ks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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